진주시,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자 확대 지원
기사입력 2024-01-11 16: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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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1월부터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이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학자금과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등의 자립 기반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아동이 월 최대 5만 원 이내 저축 시 정부지원금을 1:2 비율로 1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 아동의 가입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확대하고 생계·의료급여로 한정됐던 소득 기준도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정 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가정위탁, 시설 입소 아동도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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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작년 6억 700만 원에서 올해 18억 8,600만 원으로 증액하였고 1,570여 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신규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