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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어항 72개소 어촌·어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올해 25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어항개발 사업은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피항 기능을 수행하고, 어업활동 편의성과 어업생산량 증대를 위한 수산업 기본시설로서의 어항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개발사업 중 ▲시설 확충 및 보수·보강사업 16개소(136억 5,000만 원) ▲개발용역 2개소(3억 원) ▲아름다운 어항 개발사업 1개소(1억 원)는 도가 직접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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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촌정주어항 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사업 29개소(89억 원), ▲복합다기능 부잔교시설 설치사업 15개소(15억 원), ▲지방어항 환경개선사업 7개소(3억 5,000만 원) ▲소형어선 피항지 건설사업 등 2개소(8억 원)는 창원시를 포함한 7개 시군이 추진한다.
구체적 사업내용은 어항 특성에 맞추어 ▲어항 정온화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방파제 연장, 파도막이 설치, TTP 보강, 어항 준설, 소형어선 피항지 건설 ▲어항시설 편익을 위한 고무 방충제 설치,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 선착장 정비, 물양장 설치 및 재포장 ▲환경개선을 위한 무단적치 폐기물 처리 및 화단조성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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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7개 시군은 어항개발사업을 동절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업부터 먼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도가 직접 발주하여 시행하는 지방어항인 거제 가배항과 도장포항, 하동 구노량항, 남해 선소항과 대벽항 공사는 올해 신규 공사로서 실시설계를 시행·완료한 후 착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작년 12월에 착공하여 장기계속공사로 진행 중인 거제 황포항, 통영 영운항, 마동항 공사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쇠퇴하는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어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