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방채 15억 조기상환하고 이자 2억 절감
기사입력 2024-02-20 14: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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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거제시는 지난 20일 지방채 15억원을 조기 상환하여 재정건전성 및 채무관리 강화에 나섰다.
상환 대상은 2030년까지 7년 동안 상환하게 되는 고현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의무적 지방채 발행분인 변동금리 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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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변동금리 지방채 이자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그간 목적재원으로 적립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대상 지방채를 조기 상환했다.
이번 조기상환으로 총액 기준으로 이자 비용 2억원을 절감하였으며, 상환 후 거제시의 연말 기준으로 채무 잔액은 122억원이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매우 우수한 채무건정성이다.
특히 일반회계 채무는 전액 상환으로 연말까지 제로화가 될 예정이며, 잔여 공기업 특별회계 지방채 122억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채무 관리로 재정건전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우 시장은 “지방채 조기상환은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로, 예산절감액은 시민을 위해 재정 집행이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입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채무관리를 통한 재정건전성의 확보로 믿고 맡기 수 있는 신뢰 행정을 실현하여 ‘시민이 중심인 행복한 거제’가 구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