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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노치환(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장애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경남혜림학교를 이전 설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노 의원은 제41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13일 열린 제2차 교육위원회 ‘2024년 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대해 “경남혜림학교는 교실이 부족해 칸막이를 설치하여 1칸을 3칸으로 늘려서 사용해 왔는데, 최근 칸막이를 철거하면서 교실이 줄어 혜림학교 인근 의창구 학생들이 가음정에 있는 창원천광학교로 배치되어 불편을 겪고 있다”,“혜림학교에는 아직도 가벽이 설치되어 있고, 더욱이 난연성 재료가 아닌 가연성 일반 샌드위치 패널이어서 만약 학교에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이는 불쏘시개나 다름없다.”,“이러한 교육청의 조치는‘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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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노 의원은“교육청에서 혜림학교를 중리 안평분교에 이전하는 것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나, 도심지에서 멀어져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설치하는 것은 장애 학부모들의 불편함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교육청은 진해나래울학교가 설립되면 경남혜림학교 학생들 절반 정도가 배치될 수 있다고 하였으나, 진해나래울학교는 지금까지 토지 수용율이 2%에 불과하고, 예상 부지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및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어 ‘수용재결’, ‘이의재결’, ‘행정소송’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교육청에서 9월 30일까지 토지 수용을 약속한 시기까지는 수용 문제가 해결되기 불가능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노 의원은 학교에 치료지원 서비스를 위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배치 및 수영장, 물리치료실 및 돌봄 등의 시설을 마련하여 신축하면 경남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며 창원교육장에 대해 “창원교육지원청은 경남교육청과 협의하여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경남혜림학교 이전 신축을 위해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