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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남해 독일마을에서 열린 도르프 청년마켓이 관광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속가능한 남해 특화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올해부터 남해독일마을 광장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는 도르프 청년마켓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 남해군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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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13시부터 시작된 도르프 청년마켓은 남해군 마이페스트와 함께 열렸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특히 플리마켓 상품 구매자 대상 경품 뽑기와 페이스 페인팅 및 컬러링 체험에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이번 마켓에서는 남해뿐만 아니라 통영, 사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팀의 셀러들이 참여했다. 각 지역의 가치를 담은 먹거리와 수공예품, 특산품 등을 선보였으며, 아크릴 무드등이나 슬라임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겨냥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인기를 얻었다.
독일마을 인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특별구역 ‘삼동상회(동천마을)’에서는 삼동권역의 다양한 특산품이 소개돼 높은 매출을 이끌어냈다.
도르프 청년마켓의 만족도는 높았다. 2024년 1회차 도르프 청년마켓의 관광객 만족도 조사(응답수 310명) 결과 ‘매우 만족’ 50.5%, ‘만족’ 36.2%였다. 마켓에 참여한 셀러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만족’ 47.6%, ‘만족’ 38.1%였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도르프 청년마켓이 독일마을의 주말 특화관광상품으로 높은 관심을 끌면서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독일마을광장에 지속적인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상품, 즐거운 콘텐츠가 가득한 도르프 청년마켓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