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신 경남도의원 , “도 사찰 문화유산 지정․등록 위해 선제행정 필요”
기사입력 2024-05-28 16: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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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조현신 의원(국민의힘·진주3)이 촉석루의 국보 환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내고 경남연구원에 촉석루의 사적 자료에 대한 연구과제를 신청해 진행 중인 가운데, 27일에는 도 관계자들과 함께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거나 등록문화유산을 준비하고 있는 진주지역 사찰들을 방문해 경남도의 선제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조 의원은 이날 경남도 김현미 역사문화유산과장과 학예사 등과 함께 호국사에 들러 대형 괘불의 등록문화유산 지정에 대해 논의하고, 용화사에서는 1972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해 관리 중인 석조여래좌상의 보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지난해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암의 탱화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보존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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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문화유산이라는 것은 보존가치나 활용방안에 대해 그 가치가 달리 매겨지기는 하지만, 지역에서 볼 때는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보석’”이라며 “특히, 그 가치를 논할 때 판단 근거가 되는 각종 사료들을 찾는 데 좀 더 품을 들인다면 원래 갖고 있었으나 숨어 있는 진정한 가치를 찾아 보석의 값어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초자치단체와 잘 논의해서 사찰의 무궁무진한 유산들을 발굴, 보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