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이참에, 금연!’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벌여
하동고등학교 학생·지역주민 대상 릴레이 금연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2024-05-31 11: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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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하동군보건소가 지난 28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여 하동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하동고등학교는 흡연예방 금연실천 심화형으로 선정된 학교로, 군은 성장과 발달이 가장 활발한 청소년기에 학생들이 건강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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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연동아리 학생들과 보건소 금연 상담사 및 직원들은 금연 조끼와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하여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슬로건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 구호를 외쳤다.
특히 흡연 예방 교육자료와 교육모형 등을 전시하여 학생들이 흡연에 관한 기본 상식을 쉽게 배우고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며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보건소 직원 15명은 6월 7일 하동시장 및 하동경찰서 일원에서 리플렛과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거리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는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이 범사회적인 공통 과제라는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건강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금연의 날 캠페인을 계기로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 문화를 학교에서 가정으로 확산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