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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차 ‘경상남도 투자 유치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출범한 투자유치자문위원회의 그간 활동과 투자유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경남도가 추진해 나갈 투자유치 방향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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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으로는 2045년 경남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난달 개청한 우주항공청과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경남항공국가산단 조성 등과 함께 우주항공 수도 경남을 실현하기 위한 관련 기업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남해안 국제관광단지 조성 등 경남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 관광 종합계획과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의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은 기회발전특구 2차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도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접근한 반도체산업 유치 전략, SMR·가스터빈 산업 지원, 관광산업에서의 반려동물 친화 이미지 선점, 도 차원의 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 정책 추진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지난 2년간 경남도 기업 유치를 위해 각 분야에서 자문위원들의 많은 지원과 노력으로 실제 투자협약 체결로 이어지는 성과도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미래산업 투자유치 집중, 지방 우수인력 육성 등 열다섯 차례 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제안해 주신 사항들은 도에서 검토하거나 추진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투자유치자문위원회와 함께 지난해 역대 최대 9조 2천7백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민선8기 출범 이후 19조 4천억원의 유치 성과를 거두었고, 이달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통영시 도산면에 대규모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 체결,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가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