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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대학생인턴십, 경상국립대·KAI 현장 실습
기사입력 2024-07-15 16: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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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은 15일 경남도의회 청년인턴들(박헌규 경상대 3, 이지아 인제대 3, 하이든 인제대 3)과 같이 경상국립대 및 ㈜한국우주항공산업을 방문, 경남형 청년 인턴십 모델 연구과제를 위한 현장 실습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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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인턴십 경상국립대 현장실습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먼저 경상국립대 진로취업지원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을 방문, 하재필 학생처장과 윤명두 진로취업지원팀장과 함께 지역 대학의 일자리 창출 노력 및 현장실습제도의 애로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 인턴들은 “지방 대학생들의 인턴십 기회가 수도권 대학에 비해 현저하게 적으며, 그 기회 역시 제한적이어서 대학과 지역 사회가 이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대학 관계자들도 “학생들의 문제의식에 매우 공감하며 다양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보겠다”고 답하며 경남의 인턴십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한국우주항공산업에서도 대학생 인턴들은 “KAI와 같은 지역의 대기업이 모범적으로 지역 인재 채용에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지적했다. 이에 최인수 경영지원실장은 “KAI는 10년 넘게 경남형 기업트랙을 충실히 이행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국립대를 비롯한 도내 지역 대학들과 함께 긴밀히 협의하면서 지역 인재 육성 및 취업에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황영안 KAI 노조위원장도 “기업의 성장함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된다”며, “지역대표 기업인 KAI는 지역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조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대학생인턴들은 “현장에 나와서 직접 기관을 방문하고 설명을 들으니 지역에 취업하여 정착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인턴십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커다란 만족감을 표시했다.

 

끝으로 이번 현장실습을 주관한 정재욱 의원은 “지역 청년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이 바로 청년 일자리 감소에 있는데,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만 될 뿐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해 정책화하는 컨트럴타워가 부족한 형편”이라며, “이번 경남도의회 대학생인턴십을 통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 해결책 마련 등의 구체적 논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이번 현장실습의 의의을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 정책지원관 대학생인턴십은 7. 31.까지 6주 과정으로 도내 6개 대학 10명의 학생으로 운영중이며, 이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추후 확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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