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오는 10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앞두고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경기장 8개소 및 숙박시설 128개소에 대한 2차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
이번 2차 안전점검에서는 지난 4~5월 경기장 8개소에 대한 1차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가 적절히 이행되었는지 확인하고,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 제공을 위하여 숙박시설 128개소에 대한 위생 분야 전수점검과 함께 점검 전문성 강화 및 내실화를 위해 규모가 큰 숙박시설 9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유관기관 합동점검도 추진했다.
점검 결과 피난계단 물건 적치, 휴대용 비상조명등 불량 등 88건(현지시정 3, 시정요구 56, 개선권고 29)의 미비사항을 발견하여 현재까지 22건을 조치 완료하였고 나머지 미비사항에 대해서도 대회 개최 전인 9월 중순까지 보완 완료할 계획이다.
2차 점검 기간 중 7월 24일에 개최된 시설물 안전관리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시설물 소관부서 및 유관기관에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하여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에 따른 결과를 토대로 대회 개최 전까지 미비한 점을 보완하여 선수단과 관객 모두 경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상남도에서 개최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10. 11. ~ 17. 7일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 25. ~ 30. 6일간) 기간 중 진주시에서는 진주종합실내체육관 등 11개소에서 8종목의 경기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