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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전서 시즌 첫 패·원정 3연…손흥민, 90분간 슈팅 1개·유효슈팅 0개
기사입력 2024-09-02 13: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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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손흥민이 전반엔 윙어, 후반엔 톱으로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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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개막전 레스터시티와 무승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이날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 1개를 날리는데 그치며 팀의 첫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페드로 포로가 중앙으로 올려준 공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뉴캐슬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내 오프사이드 선언이 나왔고, 득점은 취소됐다.

 

오히려 선제골은 전반 37분 뉴캐슬에서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로이드 켈리가 빠르게 돌파하며 중앙으로 연결해준 공을 하비 반스가 달려들며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수차례 골찬스를 만들었던 토트넘은 후반 10분 중앙에서 이브 비수마의 패스를 연결받은 손흥민이 골 에어리어 중앙에서 슈팅에 나섰지만 아쉽게 수비벽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1분 뒤 왼쪽 측면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닉 포프의 펀칭에 막혀 튕겨나왔고 이를 브레넌 존슨이 재차 슈팅으로 날렸다. 이 슈팅은 포프의 손에 맞고 튕겨나왔으나, 수비수 댄 번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3분 뉴캐슬의 미드필더 조엘린통이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이 공을 연결받은 제이콥 머피가 빠르게 오른쪽 측면을 치고 내달리다 중앙에 있는 알렉산데르 이사크에 연결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이 골로 뉴캐슬은 토트넘을 2-1로 꺾고 올 시즌 무승(2승 1무) 행진을 달렸다.

 

특히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3연패 악몽에 빠졌다. 최근 뉴캐슬 원정 3경기 실점만 12점에 달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끝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세 번의 강력한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BBC'는 선수 평점을 매겼는데 최고 평점은 뉴캐슬의 하비 반스의 7.59점이었다. 알렉산더 이삭이 7.42점을 받았고, 조엘리톤도 7.38점을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은 낮았다.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은 브레넌 존슨으로 5.65점에 그쳤다. 이어 페드로 포로(5.28점), 라두 드라구신(5.13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4.83점으로 양팀 통틀어 23위에 머물렀다. 토트넘 내에서도 9위로 밀려났다.

 

이런 상황에서 나이지리아의 'Pulsesports'는 "Son-day 망쳤다"며 일요일에 열린 경기에서 손흥민이 부진했다는 표현을 썼다. 그러면서 "이번 뉴캐슬과 경기에서 특히 주장 손흥민이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 손흥민은 경기에 끌려 다니면서 팀의 부진한 원정 성적을 극복하도록 격려하는데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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