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경남도의원 , “경남도 퇴직교직원의 교육자원봉사활동에 눈떠야” | 지방의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방의회
박동철 경남도의원 , “경남도 퇴직교직원의 교육자원봉사활동에 눈떠야”
기사입력 2024-10-15 21: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본문

[경남우리신문]초고령사회 퇴직교직원의 은퇴 이후 삶의 연속성과 효능감을 제고하는 동시에 날이 갈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학교행정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안으로 ‘퇴직교직원의 재능기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교육청도 퇴직교직원의 교육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1994182814_EluwRJo6_9bf6f5021dcf7796cab7
▲박동철 의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박동철(국민의힘·창원14) 의원은 15일 열린 제418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경험과 경륜의 힘이라는 것은 수십 년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개개인에게 쌓인 사회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 퇴직과 함께 개인의 영역에 한정된다는 것은 당사자와 우리 사회 모두에 아까운 일”이라며 “학교행정의 범위가 최근 몇 년 사이 대폭 증가했고, 또 최근에는 교권과 학생인권, 학부모 양육권 보호 등 학교에서 조율할 일들이 늘어나는 등 이전보다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므로 퇴직교직원을 적극 활용한다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총 9개 시도교육청에서 퇴직교직원의 교육자원봉사활동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그중 서울, 부산, 인천, 전남 등 4개 교육청은 오프라인 교육자원봉사센터와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경남교육청은 퇴직교직원의 교내 활동 현황을 관리하지 않고 있고, 퇴직 후 교육프로그램도 전무하다. 2023년 기준 경남에서 퇴직한 교직원은 모두 1,574명이다.

 

이에 박 의원은 우선 퇴직교직원과 이들의 자원봉사활동이 필요한 수요처를 연결시켜주는 구인구직형 플랫폼을 만들어 운영하고, 나아가 자원봉사활동의 양과 질을 늘일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동시에 퇴직교직원과 학교현장, 지역사회에 퇴직교직원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활성화를 위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의원은 ‘경상남도교육청 퇴직교직원의 교육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16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