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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최근 자전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상태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모 착용에 대한 인식과 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경상남도의회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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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22일 제41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쉽게 이용하지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안전불감증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이제라도 자전거를 이용함에 있어 의무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소방청에서 분석한 ‘최근 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발생한 10만 8,759건의 사고 중 8,049건이 자전거 사고였으며,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로 23개 응급실에 방문한 어린이 헬멧 착용 현황’ 조사 결과, 7,378건 중 약 82%인 6,053건이 안전모 미착용 상태였으며, 특히 안전모 미착용으로 4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은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과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의원은 도청 앞과 도 경찰청, 그리고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안전모 거치대를 예를 들면서, ‘자전거 거치대에 안전모가 전혀 없다’면서 안전모 착용을 배제하고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에 이시영 의원은 ‘어린이 안전모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고, AI를 활용한 맞춤형 안전모 디자인 앱이나 가상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이 안전모 착용 사진을 학교 행사나 온라인에서 착용 챌린지를 통해 흥미 유발과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