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간호사, 기도 막힌 지역민 하임리히법으로 생명 구해 | 보건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보건
대동병원 간호사, 기도 막힌 지역민 하임리히법으로 생명 구해
기사입력 2024-11-20 14: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본문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떡을 먹고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은 지역민을 박유영 책임간호사가 발견해 신속히 하임리히법을 실시하여 생명을 구해 부산동래경찰서(서장 양영석)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1994182814_58lM1uUT_041895bae83c348b23ce
▲대동병원 박유영 책임간호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박유영 책임간호사는 지난 8월 17일 오후 1시경, 당직 근무 후 마을버스를 이용해 귀가 중 창밖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웅성거림을 듣고 뒤를 돌아보니 의식 없이 앉아있는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할아버지는 얼굴이 회색빛을 띠며 침을 흘리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당황한 상태였다.

 

박 책임간호사는 즉시 버스에서 내려 할아버지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의식은 없었지만 강한 맥박을 느낄 수 있었고 옆에 먹다 남은 인절미 포장지를 보고 기도 폐쇄를 의심하여 신속하게 하임리히법을 적용해 응급처치를 시작했으며 이후 떡이 빠져나오고 할아버지는 서서히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이후 119 구급차가 도착했으며 의식을 되찾은 할아버지는 안정을 되찾고 귀가했다.

 

부산동래경찰서는 정확한 응급처치가 할아버지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해 박유영 책임간호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동병원 간호부 박유영 책임간호사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온 결과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고,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할아버지가 의식을 찾아 다행이며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저와 같이 행동했을 것인데 이렇게 감사장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역사회 건강에 기여 및 위급상황 발생 시 완벽한 초동조치를 생활화하기 위해 대한심폐소생술협회에서 인증한 BLS(Basic Life Support) 센터를 운영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