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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농정, 성과로 빛난 2024년! 꿈을 잇는 2025년
기사입력 2025-01-06 13: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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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4년 농림축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202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이 기대된다.

군은 민선 8기의 슬로건인 ‘젊고 스마트한 농업중심도시 합천건설’을 실현하기 위해 시설하우스와 축산시설의 현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2025년 6월 이전 예정인 과학영농종합시설은 첨단 미래농업의 중심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며, 농업창업단지와 도시민 귀농 프로그램을 통해 합천이 귀농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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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합천농업 빛나는 성과, 공약사업도 ‘순탄’ - 농촌진흥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선정(사진=합천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2024년 합천농업 빛나는 성과, 공약사업도 ‘순탄’

합천군은 2024년 농업 분야에서 다양한 평가와 공모사업 성과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입증하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순탄히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중앙단위 농촌진흥사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수려한 합천쌀 영호진미’는 경남브랜드쌀 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산림자원 분야 평가에서 5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고, 경남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를 수상하며 축산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합천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총 8건, 6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주산지일관기계화 우수모델육성 사업(22억 원) 등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해 농정 시책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고 있다.

민선 8기의 농림축산 분야 공약사업 17건 중 9건은 완료되었거나 계속 진행 중이며, 농축임산물 6차산업 신소득원 개발 ,춘란산업 육성 확대 ,양봉산업 지원 및 브랜드 육성 ,합천 밤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주요 사업들이 포함된다. 또한, 스마트팜 특화사업 육성 ,스마트팜 연계 귀농·귀촌단지 조성 ,1억 소득 농업인 3천 명 육성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확대,시설원예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 ,양파·마늘 산업 경쟁력 강화 등 7건의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농업과 농촌 발전의 토대를 강화하고 있다.

 

 최고품질 벼·밭작물·시설원예 육성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합천군은 2024년 경지면적의 60%를 차지하는 논을 기반으로 벼 재배와 생산을 지원하며, ‘수려한 합천 쌀 영호진미’로 경남브랜드쌀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가루쌀 생산단지를 조성을 통해 수입 밀 대체와 쌀 수급 균형에 기여했으며, 2025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 밀 산업에서도 계약재배와 수매가격 보장을 통해 3년 연속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로 선정되었으며, 마늘·양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 종구 보급과 재배 기계화를 추진 중이다. 2025년에는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으로 22억 원의 농기계 구입비를 확보해 첨단 농업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딸기, 멜론, 애플수박 등을 주력 품목으로 재배하며, 딸기는 고설 수경재배 도입으로 생산성과 효율을 높였고, 애플수박은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합천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산물과 GAP 인증 면적을 확대하고, 2025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사업으로 신뢰도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인구 소멸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합천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청년 농업인은 643명으로 전체의 약 5%에 불과하지만, 청년 후계농업인 정착 지원과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통해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청년 한우 축산인을 육성하기 위해 축사신축 이자 지원 사업을 2028년까지 지속 운영하며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0년 이후 매년 1,000명 이상의 귀농·귀촌 인구를 유치하며 인구 감소 위기를 완화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대구 남구와 지방소멸 위기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해 협력을 강화했다. 산촌 체류형 청년창업센터와 ‘산촌 살아보기’ 사업으로 관계 인구 확대와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은행을 통해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하고 숙박비, 보험료 등을 지원해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600 농가에 19,500명을 지원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 인력을 유치하고, 근로자의 검사비와 보험료를 지원하며 인권 보호와 계약 준수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농가 경영 안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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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스템 구축 및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노력- 로컬푸드 직매장 야로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유통시스템 구축 및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노력

합천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합천유통(주)을 통한 대형유통거래, 도매시장 출하 수수료 지원, 산지 공판장 경매 수수료 지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팜 ‘농부애상’과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2년 푸드플랜 수립 이후,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34개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며 지역 먹거리 통합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의 지역산 식재료 비중을 12%에서 35%로 확대했으며, 2025년까지 이를 5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2024년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야로점은 6개월 동안 4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가 소득 창출의 새로운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군부 최초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5년에도 유통 시스템 고도화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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