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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한 해 동안 산림분야에서 빛나는 성과 냈다
기사입력 2025-01-08 11: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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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2024년 지난해 산림분야의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시민들에게 고품격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며 산림사업 분야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정원 및 조경 산업분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을 뿐 아니라, 중앙부처와 경남도 주관 사업 평가에서 4개 분야에 총 8개 사업에서 수상하며 정원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주요 성과로는 산림청이 주관한 숲가꾸기 사업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산림휴양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우수 목재문화체험장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또한 경남도가 주관한 평가에서도 산림휴양시설 최우수상, 숲가꾸기 사업 우수상, 산불방지 분야 최우수상,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진주시는 산림 관리·보호에 대한 노력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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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 한 해 동안 산림분야에서 빛나는 성과 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 숲가꾸기 사업 분야

지난 30여 년간 방치된 개인 소유 산림을 매입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등산로 정비, 황톳길 조성, 데크 산책로 설치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휴양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산림청 주관 숲가꾸기 우수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경남도 평가에서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정원 분야

진주시는 산림, 공원, 녹지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도시로서 ‘정원도시 진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1년 제정된 진주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시작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실로 지난해 9월에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람회는 2025년 6월에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이라는 주제로 진주시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산림휴양 분야

진주시는 ‘한국 최고의 목조문화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목재 및 숲 활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이 주관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에서 어린이집 2개소가 선정되며 친환경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어린이집의 실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목재 활용의 효과와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월아산 우드랜드는 2023년에 이어 산림청 주관 목재이용 활성화 분야에서 전국 3개 기관 중 하나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목조문화 도시로서 진주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목재의 친환경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무시계와 사각상자 등을 제작하는 목재 교육실, 나무 장난감을 활용한 상상 놀이터, 책놀이터, 영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숲의 가치를 담은 보물 같은 복합산림복지시설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산림휴양, 산림교육, 산림레포츠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이에게 열린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장 6년 3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4년 산림청 산림휴양분야 우수사례 선정과 경남도 산림휴양시설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산림보호 분야

진주시는 경남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선정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산림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오는 6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정원문화도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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