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 6만5천원 보장
기사입력 2025-01-14 12: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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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2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1등급 기준 매입가를 포대당 6만 5천 원으로 보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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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결정한 2024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포대벼 40kg 기준으로 특등급 65,600원, 1등급 63,510원, 2등급 60,690원, 3등급 54,020원이다. 이는 지난해 공공비축미 1등급 매입가격인 70,120원보다 6,610원 낮아진 수준이다.
합천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를 포함한 시장격리곡 및 피해벼 297,239포(40kg/포)를 수매한 관내 3,137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약 4억 4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보장금액(65,000원/포)과 정부가 책정한 1등급 매입가(63,510원/포) 간 차액인 포당 1,490원이며, 농가당 지원 한도는 300포 이내로 제한된다. 지원금은 설 명절 전 지급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사기 진작과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