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2025년부터 20~49세 모든 남녀 가임력 검사비 지원
기사입력 2025-01-16 15: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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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거제시보건소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관련 가임력 검사비 대상을 결혼 여부 및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20세부터 49세 남녀에게 연령 주기별로 1회, 최대 3회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는 지원 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미혼자를 포함한 20~49세 남녀에게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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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으로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비용으로 최대 13만원, 남성은 정액검사비(정자정밀형태검사 등)로 최대 5만원이 지원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신청을 원하는 20세~49세 남녀는 각각 별도로 신청해야 하며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보건소에 지원비를 청구하면 된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임신을 희망하거나, 생식기 건강 관리를 필요로 하는 남녀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조기 검진을 통해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