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5-02-04 13: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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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함안군은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월 28일까지 주택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철거·처리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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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대상은 주택 149동, 비주택(축사·창고 등) 40동, 지붕개량 6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에 1동당 352만 원 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고 최대 700만 원, 주택 지붕개량은 우선지원 대상자 1000만 원 한도 내, 비주택(창고, 축사 등)은 지붕면적 200㎡까지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 대상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2월 28일까지 주택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슬레이트 면적조사를 실시한 후 철거를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그대로 방치된 석면 건축물이 많다”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