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기사입력 2025-03-27 16: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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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되었으며,위원 위촉장 수여, 임원진 선출,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향 설명 및 위원 역량 강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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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구성된 70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와 직군이 고르게 참여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기획행정 ,경제복지여성 ,문화환경도시 ,건설해양농림 4개 분과로 운영되며, 예산편성 과정 전반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제안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창원시 예산에 시민의 뜻이 실질적으로 담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5월 9일까지 접수 중에 있으며, 시 홈페이지,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심의·조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후 내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