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계성면, "어르신들 폭염에 지쳐 쓰러지기 전에,,,,"
폭염 대비 어르신 안전 확보 및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
기사입력 2025-08-05 11: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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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어르신들께서 폭염에 쓰러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나서서 살뜰히 살피는 게, 한 살이라도 젊은 우리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녕군 계성면(면장 석상훈)이 지난 5일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23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에 팔을 걷어 부쳐 칭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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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창녕소방서 영산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화재·전기·가스 등 재난사고 예방점검과 함께 냉방기 작동 여부, 시설 환경 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고온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 수칙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특히, 영산119안전센터에서는 경로당 주방 10개소에 자동확산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화했다.
석상훈 면장은 “폭염경보 시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