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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시장, 환경부 장관에 고현천 댐 조성 적극 건의
기사입력 2025-09-07 17: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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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김성환 환경부장관이 신규댐 후보지인 거제시 고현천댐(문동저수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김성환 환경부장관,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조영식 낙동강유역본부장, 한상구 수자원개발처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등 부처 관계자들과 지역협의체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댐 건설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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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시장 환경부 장관에 고현천 댐 조성 적극 건의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해 9월, 400mm가 넘는 극한호우로 고현천 하류가 범람 위기에 놓였고, 침수 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오랫동안 고현동 침수 피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고현천댐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아울러 댐 건설로 수몰 예정인 이주 가구에 대한 철저한 보상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고현천댐이 집중호우에 대비함은 물론, 고현·상문동 7만여 명의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변 시장은 이밖에도 “하수발생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운면·거제면·하청면·하둔 지역의 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시급하다”며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김성환 환경부장관은 “집중호수 시 물그릇 확보가 중요한 만큼 문동저수지를 홍수조절용 댐으로 조성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향후 면밀한 재검토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은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댐 건설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현장방문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침수 피해까지 겹쳐 고통이 크다”며, “고현댐을 하루빨리 건설해 주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서둘러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또한 수몰예정가구 주민도 댐 건설 찬성 의사를 명확히 밝히며, “댐 건설 여부가 조속히 결정되어야 우리도 앞으로 살아갈 터전을 마련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최성환 거제시 안전건설국장은 고현천댐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고현천 하류부 침수 예방을 위한 홍수조절과 저수지 주변 공원화를 위해 댐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현천댐은 2020년 12월, 특정하천유역 치수계획에 고현천 하류부 홍수 방어 대안으로 반영됐다. 이 과정에서 펌프장 신설을 통한 유역 분리, 고현천 재해예방사업, 문동저수지 증고 사업 등이 포함돼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현재 올 하반기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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