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5년산 공공비축미 3,672톤 매입
기사입력 2025-10-02 10: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본문
[경남우리신문]사천시(시장 박동식)는 오는 10월 13일부터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30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비축미곡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3672톤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
이날 2025년 공공비축미 매립계획 수립 회의에는 농협중앙회사천시지부, 사천시연합RPC,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천사무소와 읍·면·동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사천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영진’과 ‘영호진미’이다.
매입물량 중 1100톤은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 형태로 10월 13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사천시농협RPC에서 매입하고, 나머지 2,572톤은 오는 12월 말까지 건조벼와 가루쌀로 매입한다.
특히,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산물벼 매입 물량을 전년 대비 362톤 증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4만 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차액금은 매입가격이 정해지는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공공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