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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2일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수강생과 강사,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생학습관 정기교육 수료식 및 제37회 수강생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진행된 정기교육을 마무리하고 수료생의 성취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식과 수료식, 발표회, 전시회, 체험부스, 바자회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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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는 ‘매일입는 생활한복반’ 교육생인 장은희씨가 하반기 정기교육 64과목, 수료생 900여 명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매일입는 생활한복반’의 임밝은 강사와 ‘줌바댄스반’의 강윤희 강사가 강사 간 화합 및 교육 운영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마음치유 시낭송, 색소폰 등 7과목이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시회에서는 니팅클래스, 패션소품 등 ‘취미과정’ 수료생들의 작품 200여 점과 서예, 수채화, 숲해설체험 등 ‘건강·예술과정’ 수료생들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타로, 명리학, 네일아트, 피부미용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수강생이 직접 만든 제과와 제빵, 음료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했다. 행사장에서는 ‘무지개동산회’ 바자회까지 열려 더욱 풍성한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떡제조기능사반’의 박점선 강사와 수강생들이 만든 축하 떡 나눔 퍼포먼스를 통해 교육 수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한 해 동안 수료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전시회, 발표회 등으로 엿볼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멋진 전시와 공연을 준비해주신 강사분들과 수강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7회 수강생 작품발표회 그림 전시는 오는 5일까지 평생학습관 1층 너우니갤러리에서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