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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잊게 할 경남의 ‘핫’플레이스로 여행오세요
기사입력 2025-12-04 13: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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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낭만과 활력을 선사할 경남 겨울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연말연시를 빛낼 야경과 해돋이 명소,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았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만족할 수 있는 테마별 겨울 명소를 추천한다.

 

화려한 조명으로 추위를 잊게 하는 반짝이는 연말 분위기 야경 명소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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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진해보타닉뮤지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진해보타닉뮤지엄(창원)

진해보타닉뮤지엄은 뛰어난 자연환경 속에 드림파크 생태숲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뒤로는 천자봉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앞쪽으로는 진해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또한, 식물들이 사계절 순서에 맞게 개화하게 연출되어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들이 피어난다. 겨울에도 온실과 실내 공간에서 다채로운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조명과 포토존이 조성되어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진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경남의 아름다운 해돋이 명소 5곳이다.

 

이순신공원(통영)

통영시 정량동에 위치한 이순신공원은 호수 같은 통영항과 한산대첩의 학익진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도시공원이다. 탁 트인 바다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산책길을 걸으면 아름답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겨울에는 한산도 앞바다를 가로지르며 떠오르는 해돋이가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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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장승포항송년불꽃축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장승포항수변공원(거제)

장승포수변공원에는 다양한 경관 조명과 조각상, 벤치들이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송년불꽃축제는 연말연시 축제의 한마당으로 화려하게 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연출하여,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과 설렘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새해 부자 솥바위 해맞이 행사(의령)

의령 솥바위는 반경 20리 안에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로 삼성, LG, 효성 그룹의 창업주가 태어나면서 전설이 곧 현실이 되었다. 부자 기운과 함께 소원을 들어준다는 ‘솥바위’에서 매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해맞이와 함께 따뜻한 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소망을 담은 소망등 달기와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는 축하공연 등을 즐기며 특별한 새해 첫날을 맞이할 수 있다.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하동)

금오산은 지리산 줄기가 남쪽으로 내달리다 남해로 건너가기 전 걸음을 멈추고 우뚝 솟은 산이다. 높이 849m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이 장관이다. 남쪽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이 북쪽으로는 지리산 주 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특히, 해가 솟아오를 때 다도해 위로 펼쳐지는 황홀한 풍광은 한 해의 시작을 가장 벅차고 감동적인 순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지리산 천왕봉(산청)

어머니의 산이라고 불리는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은 해발고도 1,915m로 한국인의 기상을 간직한 민족의 영봉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웅장한 일출과 황홀한 노을이 절경을 이룬다. 겨울철에는 새하얀 설경이 장엄한 아름다움을 더해 등산객들을 맞이하며, 특히 천왕봉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그 힘찬 기운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특별한 의미를 선사한다.

 

고요한 설경과 겨울 바다의 운치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명소 5곳이다.

 

비토섬(사천)

사천시 끝자락에 있는 비토섬은 배를 타지 않아도 되는 섬으로 썰물 때면 사천8경 중 하나인 거대한 비토섬 갯벌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자연생태 체험과 캠핑 등 섬에서의 정적인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여유를 즐기면서 새해의 힘찬 원기를 얻고 돌아올 수 있는 곳이다.

 

관룡사 용선대(창녕)

관룡사 경외에 위치하는 용선대 석조여래좌상은 관룡사에서 5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연꽃을 형상화한 대좌 위에 모셔져 있다. 이곳은 정성을 다해 소원을 빌면 한 가지 소원이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설리스카이워크(남해)

백사장이 하얀 눈을 닮은 ‘설리(雪里)마을’에 위치한 설리스카이워크는 겨울 운치가 가득한 해변 명소이다. 마치 하늘을 걷는 듯한 스카이워크는 끝이 유리로 되어있어 코발트빛 겨울 바다를 아찔하게 조망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를 대표하는 ‘하늘 그네’는 38m 상공에서 바다로 풍덩 빠져들 듯한 극강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화려한 경관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남해의 특별한 겨울밤을 선사한다.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함양)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은 총 길이 약 3.9km의 관광형 모노레일로 국내 최장 수준이며 대봉산 정상 부근까지 이어진다. 대봉산의 웅장한 설경과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편안하게 대봉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특히 상행, 하행 코스가 달라 각각 다른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상부에는 불로장생 전망대, 대봉산 정상 표지석, 소원바위가 있으며, 하부에는 대봉 쉼터, 포토존, 대기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가야산(합천)

조선8경 중 하나이자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가야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인사의 역사적 가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겨울의 가야산은 순백의 설경 속에 고요함과 장엄함을 품은 겨울 힐링 명소이다.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 도량인 법보종찰 해인사의 깊은 역사와, 눈으로 덮인 능선과 은빛 숲길이 그려내는 웅대한 풍경화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겨울 낭만이 있는 곳이다.

 

겨울 액티비티와 역사‧과학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활력과 지식을 채워줄 온 가족 맞춤형 여행지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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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해가야테마파크눈썰매장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김해가야테마파크(김해)

김해가야테마파크는 2천여년 전 김해에 존재했던 금관가야의 이야기들을 공연, 전시, 체험, 놀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담아낸 오감체험형 테마파크다. 고공에서 와이어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인 ‘익사이팅 체험’과 가야의 역사를 담은 공연인 ‘페인터즈 가야왕국’ 등 수준 높은 콘텐츠들이 가득하다. 특히 겨울시즌 운영하는 눈썰매장은 겨울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밀양)

맑은 겨울밤, 별이 가장 또렷이 빛나는 곳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별자리와 행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세계 최초 음성인식제어시스템이 설치된 70cm 반사망원경 등 국내 최고의 관측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국내 최초로 해설자와 관객들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천체투영관, 흥미로운 전시체험시설이 있으며, 국내 유일의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에 특화된 천문대이다.

 

에덴벨리 스키장(양산)

남부 지역 유일의 스키‧스노우보드 전문 레저 명소인 에덴벨리 스키장은 하얀 설원 위에서 짜릿한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이용 가능한 다양한 슬로프와 야간 스키를 운영하며, 눈썰매장 및 리조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겨울 휴가를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은빛으로 펼쳐지는 설경은 겨울 여행의 설렘을 더한다.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함안)

함안박물관은 함안말이산고분군 출토 유물을 포함한 2,000여 점의 유물 전시를 통해 아라가야의 독창성을 알리는 유익한 역사 학습의 장이다. 특히 고분전시관에서는 무덤 변천 과정 소개와 함께 디지털 실감 영상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박물관 뒤쪽에는 2023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함안말이산고분군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유적 경관 속에서 아라가야 역사의 발자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성독수리 생태체험관(고성)

매년 겨울이면 날개길이 최대 3m, 약 500마리 이상의 천연기념물 독수리가 월동을 위해 고성군을 찾아온다. 이곳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직접 독수리 먹이를 주고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생태 관광지이다.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과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 감수성까지 함께 키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추천한다.

 

수승대 눈썰매장(거창)

겨울마다 활기가 가득한 수승대 눈썰매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겨울 명소이다. 넓은 슬로프와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은 신나게 미끄러지고 어른들은 힐링과 추억을 함께 담을 수 있다. 맑은 계곡과 수승대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스릴과 겨울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며, 겨울 추억을 쌓고 온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최적의 야외 활동 공간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따뜻하고 낭만적인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면서, “감동적인 해돋이와 화려한 야경, 고요한 설경과 겨울 액티비티까지, 경남에서 특별한 추억과 함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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