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남산초 통학로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12월 말 착공
기사입력 2025-12-24 14: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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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의령군은 의령읍 내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 지원사업인 ‘남산초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사업’을 12월 말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으로, 의령군은 한전, KT, 통신사와의 협약 체결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사업은 올해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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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는 약 52억 원으로, 의령군과 민자(한전·통신사 등)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사업 대상 구간은 의령읍 중앙사거리부터 남산초등학교까지 약 800m로, 가공전선과 통신선을 지중에 매설하고 지상 전주를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KT, 5개 통신사가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남산초등학교 학생과 군민의 보행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령군청~의병교, 의령 전통시장 구간 등 추가 지중화사업도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 기간 중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