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수양도서관, 조선소 노동자 대상 ‘맞춤형 책 처방 프로그램’성황리 종료
기사입력 2026-05-07 17: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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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거제시립수양도서관이 지난 4월, 조선업 현장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의 마음을 책으로 어루만지는 특별한 치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강도 노동과 긴장감 높은 현장 업무로 지친 한화오션 현장 근무 노동자 중 참여 희망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진행되었으며, 기존의 획일적인 도서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상황과 정서를 반영한 맞춤형 독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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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자신의 현재 고민과 관심사, 심리적 상태를 반영한 ‘책 처방서’를 작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 책 처방사가 각 참여자의 사연을 면밀히 분석해 가장 적합한 도서를 선정했다. 특히 선정 이유와 따뜻한 격려를 담은 ‘맞춤형 손편지’를 도서와 함께 전달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깊은 정서적 공감과 감동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나만을 위한 추천 도서라 더욱 특별했다”, “책을 통해 뜻밖의 위로를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 전원이 만족 의사를 밝히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세영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산업역군으로서 헌신하는 조선소 노동자들이 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거제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여 생활 속 독서 문화 정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