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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한국남동발전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 속에서 국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에너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오늘의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릴레이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지난 3월 기후부에서 발표한 ‘12가지 에너지절약 국민 행동’을 실천 사례와 함께 소개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네 번째 국민 행동 주제는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타기’다. 수송 부문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이 방식은 개인의 건강을 증진함과 동시에 국가 에너지 수급 부담을 완화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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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전거 이용의 경우, 서울시 약 7만 대의 공유자전거를 시민들이 출퇴근 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약 42만 명이 승용차나 대중교통 대신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인원이 평균 7㎞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한 달에 약 4.55만 배럴의 원유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실천 또한 강력한 절감 효과를 지닌다. 우리나라 모든 운전자가 하루에 3㎞만 운전 대신 걷기를 실천한다면 하루 3.25만 배럴의 연료를 아낄 수 있다. 3㎞를 걷는 것만으로도 개인당 약 0.258L의 연료 절약이 가능하다. 전체 운전자의 단 1%만 참여해도 월간 9,750배럴의 석유류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사례 : “출근길 13㎞, 엔진 소리 대신 바람 소리를 듣습니다” >
경남 진주 평거동에 거주하며 진주 혁신도시의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박씨(46)는 최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자 자차 운행 대신 ‘자전거 출퇴근’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체력적인 부담과 자차로 2~30분이 걸리던 거리를 한 시간이 넘게 자전거로 달리는 것에 걱정이 앞섰지만, 편도 13㎞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며 월 약 10만 원 이상의 유류비 절감을 체감할 수 있었다. 박씨는 “기름값을 아끼는 것도 좋지만, 매일 아침 운동을 겸할 수 있어 건강이 좋아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습관이 국가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준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릴레이 홍보 외에도 거리 캠페인과 SNS 채널을 활용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수송 부문 에너지 절약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가까운 거리는 차 열쇠 대신 운동화를 챙기는 작은 변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