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산불희생 공무원 추모 및 유족 위로 차원서 '4월 행사 전면 취소 및 연기'
군민의날 체육대회 취소·전국노래자랑 '창녕군편',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연지 봄빛 음악회' 연기
기사입력 2025-03-28 15: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강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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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 창녕군은 산청군 산불 진화 지원에 나섰다가 희생당한 4명의 영웅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기 위해 4월 예정된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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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관내 곳곳에 걸려 있는 산불희생자 추모 현수막.
군은 28일 오전 8시, 긴급 간부 및 관계자 회의를 갖고 다음 달 3일, 6년만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32회 군민의 날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간단한 기념식만 갖기로 결정했다.
또한, 다음 달 5일, KBS 전국노래자랑「창녕군편」과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연지 봄빛 음악회는 무기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