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바야 학생들의 멋진 공연, 보러오세요!
14일 12:30 부산시청 로비에서
기사입력 2010-07-13 12: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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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의상과 춤으로 시청 로비를 뜨겁게 달구었던 수라바야 학생방문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도네시아 전통 춤과 노래를 준비해 부산을 방문한다.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수라바야 학생방문단은 7월 14일 12시 30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수라바야시는 부산시와 자매도시로서 양 도시간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양측 합의하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상호 학생 교환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부산 학생방문단은 지난 1월 수라바야시를 방문하여 한국 무용(부채춤)과 태권도를 선보임으로써 수라바야 학생들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10명의 수라바야 학생들은 수라바야 교육청에서 선발한 학생 대표단으로 7월 8일부터 23일까지 15박16일 동안 부산에 머물 예정이며, 그동안 국제고등학교, 브니엘예술고등학교, 부산관광고등학교, 상당중학교, 아시아청소년포럼 등에서도 수라바야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라바야 학생들은 공연 외에도 6박 8일간의 홈스테이로 한국학생들과 우정을 다질 것이며,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아시아청소년포럼(중국,인도네시아,한국)에 참가하여 조별 주제발표 및 한국 전통문화체험 등도 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수라바야 학생방문단의 공연은 아마추어 공연이지만 인도네시아 문화를 느끼기에 충분함으로 많은 시민들이 보러 와서 자매도시인 수라바야에 대해 이해하고, 인도네시아 문화를 몸소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