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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알칼리이온수' 바르게 알고 건강하게 섭취 당부!
기사입력 2010-07-30 13: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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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이온수는 정수기 물이나 슈퍼에서 판매되는 음용수와는 달리 무더운 여름철 갈증해소의 목적으로 과량의 알칼리이온수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 알칼리이온수 : 4대 위장증상(만성설사, 소화불량, 위장내 이상 발효, 위산과다)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가정에서 알칼리이온수생성기를 정수기로 오인하여 불필요하게 알칼리이온수를 음용하지 말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음용 적정량, 냉장 보관 가능여부 등 올바른 사용방법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알칼리이온수는 일반적으로 전기분해 등의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pH※ 8.5 초과 10 미만의 물로서 1일 음용 적정량은 성인을 기준으로 500 ㎖~1,000 ㎖※ 정도가 권장되고 있다.

※ 참고 사항: 사람 위액의 pH는 1~2, 소장의 pH는 6~8 이며, 일반적인 일회용 종이컵의 용량은 약 200 ㎖정도임

생성된 알칼리이온수를 바로 음용하지 않고 보관하였다가 음용하는 경우에는 pH 수치가 변하게 되므로, 알칼리이온수를 냉장고 등에 보관할 경우 보관방법, 보관용기, 보관시간 등을 미리 제조(판매)회사에 문의하여 확인해 두어야 한다.

한편, 의약품을 복용할 때는 알칼리이온수와 함께 음용하는 것을 피하고, 신부전이나 칼륨배설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알칼리이온수를 음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약청은 알칼리이온수생성기는 알칼리이온수를 생성하는 의료기기로 일반 정수기와는 다르다고 설명하며, 알칼리이온수를 섭취할 때는 사용상 주의사항을 참조하여 적정량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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