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걱정마세요?가을 배추와 무 작황 호전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김장 걱정마세요?가을 배추와 무 작황 호전
기사입력 2010-10-21 22: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본문

0
[경남우리신문/박해건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최근 가을배추 작황이 크게 호전되어 9월 하순 작황을 기준으로 예상(수요량 140만톤에 비해 18만톤 부족)한 것보다 생산량이 10만톤 이상 증가하여 가을배추 공급 부족량은 7~8만톤 수준으로 감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10. 7∼8일과 10. 13∼14일, 두 번에 걸쳐 실시한 작황조사와 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속보(10.15)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나온 수치이다.
 
특히 월동배추의 경우, 재배면적과 작황을 감안할 때 평년(생산량 38만톤)에 비해 2만톤 수준, 전년(34만톤)에 비해 5∼6만톤 수준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어 가을배추와 월동배추 조기출하 물량이 겹치는 12월 중순이후 가격이 평년보다 다소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에 가을 무는 작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재배면적이 평년에 비해 16%수준 줄어 수요량(62만톤)에 비해 5~8만톤 정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산 월동 무는 평년(20만톤)에 비해 5만톤정도 생산량이 늘어나 12월 중순부터는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현재 가을배추와 무가 시장에 출하되면서 도매가격도 점차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김장철에는 전반적으로 현재보다 더 낮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중순까지는 9월 상.중순의 잦은 강우로 충청 이북지역에서 정식.파종이 예년에 비해 7~10일 늦고 작황도 부진하여 출하량이 예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 평년보다 가격이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 배추(10.21일 도매가격) : 2,995/원/포기/上品(평년 1,346원 대비 123%↑)
*  무 (10.21일 도매가격) : 2,976/원/개/上品(평년   758원 대비 293%↑)
 
그러나, 김장시기인 11월하순부터는 출하량이 늘어 배추는 평년수준(1,300원대/포기) 또는 평년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무는 현재 가격보다는 낮아지겠지만 생산량 감소로 평년(700원대/개)보다는 높은 가격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을배추와 월동배추의 출하시기가 겹치는 12월 중순이후 가격하락에 대비한 대책을 미리 마련하여 적기에 추진하기로 하였다.
 
먼저, 월동 배추와 월동 무를 조기에 출하하여 공급이 다소 부족한 가을 배추와 무 수요를 대체토록 하고, 12월말까지 적용하기로 한 배추 할당관세 적용을 가을배추 작황 및 가격 추이 등을 감안, 조기에 중단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한편,김치 제조업체와 농협을 통해 월동배추를 원료(배추)와 김치 형태로 저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생산자단체 주도로 품질이 낮은 배추는 자율 폐기하도록 유도하면서,봄 김장 담그기, 배추 소비 확대 등 수급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