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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땅밟기'동영상 논란 확산
기사입력 2010-10-26 01: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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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계 최대 종단 조계종의 대표 사찰인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기독교 예배를 올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봉은사 땅밟기'라는 이 동영상의 제목대로 ‘찬양인도자 학교’ 소속이라고 밝힌 젊은이들이 봉은사 대웅전 등에서 기독교식 예배를 보고 불교가 우상숭배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상에 등장한 젊은이들은 "이 땅은 하나님의 땅이라는 것을 선포했다" 라는 발언을 해 종교적 문제로 이어질 소재가 있다. 이 영상에는 기독교식 예배를 한 뒤에는 “우리가 밟고 지나간 자리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보냈다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동영상은 지난 25일 각 인터넷 동영상 포털 등에 급속히 퍼져 네티즌들의 논란을 사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타 종교를 포용할 줄 모른다","오로지 하나님의 땅이라 주장한다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 아닌가?"등 비난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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