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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 거짓 후기논란. 판매도 되기전에 올라와..?
통큰치킨 거짓 후기논란은 '맛이 없다'는 판매 전인 8일에 올라와 문제..
기사입력 2010-12-11 13:5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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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이 판매되기도 전인 8일에 "맛이 없다"는 거짓후기의 글이 올라와 특정 브랜드 치킨이 더 맛있다고 강조해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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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큰치킨 거짓 후기논란은  판매되기도 전인 8일에 올라와 문제가 되었다.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롯데마트는 지난 9일부터 전국 82개점에서 프라이드치킨 1마리(900g내외)를 치킨 1마리를 50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롯데마트가 출시한 최저가 '통큰치킨'과 관련하여 페러디물이 등장해 인터넷에 화제다.
 
지난 8일 한 네티즌이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치킨갤러리'에 서울과 경기지역 롯데마트의 위치를 선으로 그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렇게 해보았더니 닭머리 모양이 완성됐다는 것. 따라서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출시는 치밀한 계획 하에 이뤄진 것이라는 주장이다.
 
네티즌들은 이 지도를 보고 재미있어 하면서 "묘하게 설득력이 있는 사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히틀러를 소재로 한 영화 '몰락'에 교묘한 한글자막을 입혀 롯데마트 치킨을 패러디한 '치틀러'에 이어 이번엔 인기드라마 '자이언트'를 패러디한 '치킨언트'가 등장했다.
 
DC인사이드 치킨갤러리에서 만든 '치킨언트'는 제품발표회부터 시작한다. 실제 드라마 방영 당시 신제품 보일러 설명회를 절묘히 합성해 이범수가 마치 '통큰'치킨의 제품 설명회에 나온 것처럼 만들었다.
 
"단돈 15만원이면 한달 내내 하루 닭 한마리씩 먹을 수 있다"는 이범수의 말에 모든 사람들은 박수를 쳤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악역이었던 정보석은 여기서도 나타나 "나 지나가던 치킨갤러인데 비o큐는 가격 높을만하지 않냐"고 타사 치킨을 옹호한다.
 
그러자 이덕화가 정보석에게 삿대질을 하며 "너 비o큐 사장이지"라고 호통을 치는 장면이 등장하고 정보석은 매우 당황하며 이덕화가 자신을 모함한다고 했다.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다. 이범수가 "비o큐 개XX 한번 해봐"라고 정보석을 조롱하는 장면이다.
 
공룡유통업인 롯데마트가 "서민형 생계형 업종" 진출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롯데마트 최저가 치킨이 생계형 영세업자들의 생존을 위협한다","축산물(생물)의 특성과 부대비용을 비교 했을때 장기적으로는 어렵다. 미끼상품으로 고객유도 마케팅으로 봐야 한다"며 우려섞인 목소리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싼값에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동종업계는 재벌기업의 횡포가 영세상인 죽이기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이 “맛이 없다”며 ‘통큰치킨’에 대한 시식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크리스피 치킨인데 맛이 크리스피 특유의 짭짜름한 맛이 없고 이상한 향신료 냄새만 난다”며 “닭 육질은 좋은데 튀김옷이 거지같다. 튀김옷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서 내가 닭을 먹는 건지 닭 껍질을 먹는 건지 모르겠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맛이 없다”면서 “맛으로 따지면 OO치킨보다 못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후기는 ‘통큰치킨’이 판매되기도 전인 8일에 이 글이 올라왔고 특정 브랜드 치킨이 맛있다고 강조해 문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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