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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국 최고 수돗물 생산 시설투자 확대
옛 3개시 수도요금 일원화․현실화 추진
기사입력 2010-12-21 15: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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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옛 창원,마산,진해 지역별로 차이가 났던 상수도요금이 내년부터 단일화됨과 아울러 2년 마다 단계적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상수도요금은 거의 시설 보수 및 개선비용에 사용되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옛 마산,진해지역과 일부 창원지역의 상수도관이 노후화돼 누수율이 높고 개선이 필요한 곳이 많으므로 단일화된 요금은 현실화율 보다 낮아 시설개선비용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이에 창원시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라온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창원시 수도급수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17일 시의회 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해 원안 통과됨으로써 22일 열릴 예정인 제4차 본회의 의결을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 전 옛 마산시는 수도요금을 2003년에 34% 인상했고, 옛 창원시는 2008년에 25%를 인상했고, 옛 진해시는 2003년에 27%를 인상한 바 있으나 현실화율이 84%에 머물고 있어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에 어려움이 뒤 따를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시급한 시설개량을 위해 현실화율을 94%로 상향 조정해 내년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에 있다.
 
또한 옛 3개시의 수도요금뿐만 아니라 2011년 1월부터는 검침시기를 매월로 조정하고, 적용 업종을 6개에서 4개로 간소화하며 업종별 누진단계를 5단계에서 3단계로 단축, 일원화함으로써 통합 시민들의 불편함을 근원적으로 일소시켜 나가고자 관련 규정을 정비한 바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향후 10년간 3300억원을 투자해서 전국 최고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창원시의 당찬 계획에 통합시민들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변여과+고도처리기술 함께 보유
 
창원시는 지난 7월 통합과 함께 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을 보다 깨끗하게 생산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사용자가 부담하는 공기업 재정을 건실화 하는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통합 창원시는 강변의 45m의 지하에서 2~3개월간 자연여과를 거친 맑은 물을 정정하여 약품 처리없이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강변여과수 개발 기술과 1일 50만톤의 고도처리과정을 거치는 전국 10대 규모의 정수장을 동시에 갖춤에 따라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수돗물에 관한 한 비교 우위에 놓이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개월간 정수처리기술과 공급체계에 대한 현장 비교견학과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내년에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수도행정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3년간 1500억의 투자
 
수돗물 사용자가 요금으로 부담하는 독립채산 방식인 공기업특별회계 재정 건실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누수율이 낮아야 하는데 특히 옛 마산권은 수도관이 낡고 노후 되어 1년간 수 천건의 누수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내년에는 블록화사업과 배수지 증설에 중점을 두고, 옛 진해권은 공급다변화 시설을 갖춰 비상사태 발생시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석동정수장도 준공할 계획이다.
 
옛 창원권은 강변여과수 2단계 증설사업 마무리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시설연계성 확보
 
통합 전 옛 3개시가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해 온 정수장의 정수 능력이 109만 시민들이 마시는 양보다 초과함에 따라 창원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3개 정수장 잉여시설 연계 이용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수자원공사나 부산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수돗물 원수, 정수대금 50여 억원을 절약해 나가기 위해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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