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출범 과정 담은‘창원시 통합사’발간
845쪽 분량… 지난해 6월 30일까지의 통합 과정 담아
기사입력 2011-03-09 10: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기자
본문
0
창원시는 옛 창원, 마산, 진해시가 2010년 7월 1일 전국 최초 자율통합 창원시로 출범하기까지의 통합 과정을 담은 ‘창원시 통합사(統合史)’가 발간됐다고 3일 밝혔다.845쪽 분량의 이 ‘통합사’는 ▲1장 창원시 연혁 및 추진개요 ▲2장 행정구역 통합 개요 ▲3장 통합 창원시 출범 ▲4장 통합 창원시 개청 ▲5장 통합 창원시의 장기비전과 발전방안 그리고 별도 부록으로는 언론 보도자료를 수록해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책에는 통합 창원시 추진배경을 시작으로 △창․마․진 지역통합에 따른 효과 △통합 창원시 출범준비단 구성과 운영 △통합시 명칭 및 청사 소재지 선정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통과과정 △통합시 개청행사 △통합시 발전방안과 주민화합 방안 등이 상세히 담겨져 있어 3개시가 통합이 되기까지의 고충과 노력을 엿볼 수 있다.
|
또한 통합에 따른 일련의 추진과정에 대해 머리말에 종합 정리함으로써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고, 말미에 통합까지의 주요일정을 보도자료를 통해 정립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일련의 과정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아울러 통합시 출범에 따른 행정 및 재정인센티브 등 중요내용이 담겨져 있는 특별법이 어떤 노력에 의해 만들어 졌는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 중에 이 ‘창원시 통합사’를 중앙부처는 물론 전국 지자체와 유관기관, 각급 학교, 언론사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강종명 창원시 균형발전과장은 “이 자료가 성공적인 자율통합을 이룩한 창원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통합시가 새롭게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방행정체제 개편 준비과정에 있으므로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을 위한 중요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창원시 통합사’ 발간이 통합 창원시의 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