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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9구단 유치 시민 대토론회 개최
프로야구 제9구단 유치 시민 대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11-03-18 11: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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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명품도시로 향한 첫 신호탄인 프로야구 제9구단 유치에 관해 15일 오후 창원시청 시민 홀에서 박완수 시장, 김이수 시의장, 박해영 균형발전위원장, 용마고등학교 야구부원, 시민, 도의원, 시의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정운 창원대 행정학교 교수의 사회로 창원시 정기방 문화예술국장,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 이재성 엔씨소프트 상무가 발제를 했으며, 박동수 마산용마고 야구부 감독, 진정원 창원시 체육회 사무국장, 조준택 창원시의회 의원, 정희윤 스포츠산업경제 연구소장이 참석하여 발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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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제9구단 유치 시민 대토론회 개최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발제에 나선 정기방 국장은 신생 프로구단 창원시 연고지 유치 추진배경에 대해 “110만 통합 창원시민의 결속과 화합 매개체가 특별히 필요하여 시민 스포츠 욕구를 충족 및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켜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면서 “신규 구장 건립으로 창원시의 랜드마크를 만들어 도시경쟁력과 브랜드를 향상시켜 명실공이 세계일류도시로 거듭나기 위함이다”라는 말에 이어 비전전략에 대한 여건분석과 2010년 사업 주요성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이어 허구연 위원장은 창원 9구단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한,미,일 경기장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창원구장은 돔구장 보다 천연 잔디와 태양 아래서 시합을 하는 것이 야구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만큼 개방형이 적합하다”며 ”돔구장은 개방형 구장보다 상대적으로 운영, 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 흑자구단이 되려면 최소한 평균 관중이 20,000정도 넘어야 한다. 목표를 흑자로 가자는 의미지 결코 흑자구단은 쉽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프로야구 선진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허 위원장은 지난 8일 KBO가 발표한 선수수급 결정 방안에 대해 “기존 규약의 틀에 의한 것으로 이대로 하면 흥행에 실패 할 수밖에 없다”며 “선수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생 팀에 신인 지명권을 더 주고 한시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1명 더 뽑을 수 있는 것과 유예 선수 범위를 50명에서 35명으로 줄이는 등의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조준택 시의원은 “신규구장은 랜드마크 및 복합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동수 감독은 “초,중,고 야구단 창단과 지원을 보다 활성화하고 리틀야구단을 포함한 초,중,고교 대학대회를 유치, 신설하는 방안가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했다.

진정원 사무국장은 “창원의 브랜드를 살리려면 지역의 특성에 걸 맞는 이름을 써야하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선수 수급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마친 뒤 정기방 국장 사무실을 들른 허구연 위원장은 조용식 마산통합상인연합회장과 인사를 나눈 뒤 “미국과 일본의 프로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메김 한 것은 무엇보다 지역 상공인들의 지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조용식 회장님이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에 조용식 회장은 “프로야구가 창원에서 활성화 된다면 지역의 상권은 저절로 활성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우리 중소상인들도 프로야구단 준비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계획을 수립하여 창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창원은 통합청사 문제와 과학벨트 유치, 가포신항, 해양신도시, 진해매립 사업 등에 대해 지역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프로야구단 유치를 통해 지역민의 단결을 이끌어 내어 화합을 이루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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