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어떤 것이 포이동화재문제의 해결점인가?
- 포이동화재현장의 주민들은 눈물로 절규하였다
기사입력 2011-06-17 15:5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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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4시 56분에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포이동 266번지, 무허가 판자촌의 고통은 5일이 지난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하루 아침에 삶의 안식처를 잃어버린 포이동 주민들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는지 코리아뉴스방송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강남구청장이 방문해 주민들의 입장을 듣고 갔지만 아직까지도 강남구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은 답답함과 불안감에 비좁은 마을회관과 찬 바닥에 천막에 의지한 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화재 후 강남구가 임시거처로 구룡 초등학교 강당을 마련해주었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마을을 떠나지 못한 채 마을회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포이동 266 사수대책위원회의 조철순 위원장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다시 이 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보건해주기를, 그리고 토지변상금에 대한 철회를 요구한다. 토지변상금은 부당하다.”며 강남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강남구 복지정책과에서 판자촌 주민들에게 소정의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달갑지 않은 기색이 컸습니다.
이 곳 주민들은 빠른 시일 보건을 기하며, 강남구에서 보이기 위함이 아닌 좀 더 따뜻한 관심을 원하는 듯 보였습니다.
또한 강남구청 관계자와 전화인터뷰를 통한 내용에서 강남구청은 본 화재 사건에 대한 추후 대책을 논의 한다고는 하였으나 주민들이 원하는 대안이 나오지 않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구 포이동 화재현장에서 노정금 서승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