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잠실학생체육관...? | 종교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종교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잠실학생체육관...?
기사입력 2011-09-27 02: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최진경 기자

본문

0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이 신약 예언과 실상을 알리는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26일부터 27일 총 4차례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신천지는 작년 연말 서울을 시작으로 10여 차례 전국 순회 말씀 대성회를 가지며 7만명 이상이 참석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기성교단의 비방과 핍박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를 비롯한 기독교계에서 ‘이단’이라는 말로 부정적인 선입견이 팽배했던 신천지는 이번 말씀대성회를 통해 목회자 및 성도들이 직접 듣고 어디가 이단인지 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는 신천지 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 신약의 예언과 성취된 실상을 가감없이 증거할 예정으로 신천지의 대표인 이만희 총회장을 교주라고 말하는 자들로 인한 오명을 벗고 신천지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092708018378.jpg

26일 오후 2시, 6천여명이 모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중심으로 전국 신천지 지교회를 통한 대표 집회장소에서 실시간 방영되고 있는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유영주 강사의 마태복음 24장을 본문으로 한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 주제로 시작됐다.

신앙인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궁금해 하는 ‘주 재림과 말세의 징조’에 대해 국내외 목자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때(재림)를 거대한 핵폭탄으로 인해 피할 수 없는 멸망이 오게 되어 모든 사람들이 죽게 되는 결과를 말하기도 하고 일월성신 등 처처에 대한 심판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2011092709022754.jpg
▲ 9월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잠실학생체육관. 마태복음 24장을 본문으로 한 '주재림과 말세의 징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유영주 강사.     © 경남우리신문편집국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여의도 순복음교회 김모 집사는 “마태복음 24장을 저희 교회 목사님은 육적인 산이라고 하셨는데 신천지는 무엇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다”며 질문을 통해 유강사의 설명을 들은 후 “지금까지 잘 못 알았던 것 같다. 우리 목사님의 말씀과 차이가 나서 혼란스럽지만 옳은 길이라면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말씀을 듣기 위해 일찍부터 자리에 착석한 김미영(46세, 여, 경기도 고양시)씨는 “사실 작년에 와서 들어보고 그 동안 목사님의 말씀과 비교를 많이 해 봤다”“그러나 신천지 말씀이 진리라는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며 “어디가 이단이였는지 이제 확실히 구분된다”“지금까지의 신앙이 말하기 부끄럽다”고 말했다.

신천지 ‘신약 예언과 실상 대성회’는 신천지 공식 사이트(http://www.shinchonju.kr)와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인터넷(m.scjtv.com)으로 생중계되면서 한때 포털싸이트 네이버와 네이트 검색어 1위, 대학생 검색어 순위 1위 등 인터넷상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신교 내에서 이단이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에만 1만여 명이 입교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천지. 혼탁한 종교계의 혼란을 잠재울 참 신앙인들의 안식처가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