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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정보화마을 온라인 매출액 증가
지난해 28억여 원으로 증가
기사입력 2012-01-25 14: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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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2001년부터 농어촌의 정보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정보화마을의 온라인 매출액이 2002년 9백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한 결과, 2009년 14억, 2010년 20억, 2011년 28억 원을 달성하여 경기불황 속에서도 정보화마을 주민의 소득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매출액 증가는 경남도가 농가 소득창출에 중점을 두고 대형마트 및 수도권 등에서 직거래 장터 개최, 홍보 전단지를 통한 여름 휴가철 관광객 등에 대한 홍보활동, 우수고객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매출 상위에 오른 마을은 거제 구조라 관광어촌마을이 4억 7천만 원, 창녕 모산 양파마을이 3억 2천만 원, 밀양 평리 산대추마을이 2억 1천만 원으로 거제 구조라 관광어촌마을에서는 싱싱한 바다 먹을거리와 멸치, 미역 등의 특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창녕 모산 양파마을은 숯불갈비, 소등심 등의 먹을거리와 양파농축액, 양파고추장, 파프리카 등의 특산물로 유명하다.

또한, 밀양 평리 산대추마을은 흑염소 불고기, 손두부, 평리 정식 등의 먹을거리와 사과, 배, 흑염소 등의 특산물이 인기가 있으며, 미꾸라지ㆍ논메기 잡기 체험, 녹색 농촌 체험으로 다양한 시골마을의 청취를 즐길 수 있다.

경남도에서는 올해에도 정보화마을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운영 활성화지원, 프로그램 관리자 육성 지원, 체험기반시설 지원 및 정보화마을 워크숍 및 직거래 장터 개최 등을 통해 정보화마을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화마을 사업을 농촌, 어촌, 그리고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상거래 등 정보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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