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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주민 참여 없는 도시재생사업 누구를 위한 도시재생인가?
창동예술촌을 연계 ‘골목여행’ 그리고 ‘프리마켓’ 개장 시기는 3월23일로 결정
기사입력 2013-02-16 15: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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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리마켓 가고파 제1차 실무위원회 회의가 14일 오후 2시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상가지구 현장실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 프리마켓 가고파 운영계획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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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프리마켓 가고파 제1차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슬로건은 창동예술촌을 연계하는 ‘골목여행’ 그리고 ‘프리마켓’ 개장 시기는 3월23일로 결정 됐으며 홍보 방안, 프리마켓의 다양화, 참여주체의 다양화, 시설 설치및 관리 운영방안,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다. 특히, 프리마켓 운영 하는 날 창동거리 상점가의 화장실 개방이 절실했다는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됐다.

실무회의에서 참석한 오동동상인연합회 이승일 사무처장은 창동과 오동동문화거리를 잇는 프리마켓을 제의 했지만 '힘들겠다'는 실무자의 답변을 듣고 그렇다면 "오동동 문화거리 프리마켓은 상인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안기한 오동동상인연합회사무국장은“실무위원회 회의가 주민들이 전혀 참여하지 않고 일부 위원들로만 구성된 폐쇄적인 회의로 진행해 왔다”며“ 테스트베드 상가지구 도시재생사업에도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많다”고 비판했다.

이어“대전시 사례를 들며 2013년도 원도심 활성화사업은 시민이 주도하는 '민관협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S/W사업을 중점발굴 추진 할 계획이다“며”종전 관주도의 하향식 사업방식에서 탈피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역할분담을 통하여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창원시의 도시재생과의 공무원들이 1년도 아닌 4개월 내에 수시로 인사발령 되어 제대로 된 도시재생사업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실제로 대전시 관계자와 통화에서 90% 이상이 시민들이 구성원으로 참여 했으며 구의원과 교수 그리고 일부 상인 관계자 시민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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