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마을기업 16개소 신규선정...사업비, 경영컨설팅 지원
기사입력 2013-03-12 12:0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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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8일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16개 마을기업을 신규로 선정하고, 2차년도 사업 마을기업 11개소에 대하여도 계속 지원키로 했다.도는 시군 심사위원회를 거쳐 시군에서 추천한 신규사업 19개, 2차년도 사업 11개 사업단체에 대하여 사업계획의 적절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업내용이 우수하고 자립경영이 가능한 27개 단체(신규사업 16개, 2차년도 사업 11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체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요건을 엄격히 조사?분석하여 내달 중으로 마을기업으로 최종 지정받게 된다. 지정된 마을기업은 올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우선 지원 받게 되고 내년에도 사업의 추진성과에 따라 최고 3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경남도는 재정적 지원 외에도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간지원조직을 통하여 기업생애주기에 맞는 현장 밀착형 경영컨설팅을 연중 지원하고, 마을기업 관계자들의 경영 마인드 향상을 위하여 참여자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는 마을기업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세무?회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마을기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건전한 마을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대상단체 선정을 위하여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마을기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10시간의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마을기업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며, 현재 도내에는 48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