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티투어버스가 달라진다.
기사입력 2015-09-04 00: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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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고정형에서 순환형으로 코스가 변경되고 창원중앙역과 마산역의 KTX 상․하차 시간을 고려하여 운행시간이 조정됐다.
또한 새로 조정된 코스에는 상남동 도심과 용호동 가로수길, 용지호수 등 도심관광지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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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형 노선조정
1일 1회 ‘고정식 코스’에서 1일 2회 ‘순환형 코스’로 노선이 조정되면서 시티투어버스 이용객들이 스스로 가고 싶은 관광지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기존 고정식 코스에서는 이용객들이 정해진 관광지를 순서에 따라 관광했다면 변경된 순환형 코스에서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오전과 오후에 각각 가고 싶은 관광지 선택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면, 오전에 마산역에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여 창동예술촌을 관람한 관광객이 오후에는 시티세븐몰, 상남동 상업지역, 용호동 가로수길 등 창원 주요관광지를 선택해 관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운영시간 조정
창원중앙역과 마산역의 KTX상․하차시간을 고려해 창원시티투어버스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1회 운행은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2회 운행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마산역은 하루에 총 4번 창원중앙역은 2번 정차함으로써 KTX 승차자가 보다 편리하게 창원시티투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요금 인하
1일 2회 순환형으로 코스를 조정하면서 요금도 대폭 인하했다. 새로 시행하는 순환형의 경우 일반은 4000원, 청소년(19세 이하)․국가유공자․경로․장애인은 3000원만 내면 횟수에 관계없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과장은 “정해진 코스에 따라 정해진 관광지를 하루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직접 관광지를 선택할 수 있는 순환형 운행과 KTX시간을 고려한 시간조정으로 창원시티투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티투어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