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 독버섯 ‘화경솔밭버섯’ 먹지 마세요! | 사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
야광 독버섯 ‘화경솔밭버섯’ 먹지 마세요!
표고‧느타리버섯과 비슷... 섭취시 복통 등 발생
기사입력 2015-10-13 22: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기자

본문

0

2015101324221940.jpg
▲ 느타리버섯, 표고와 비슷하게 생긴 화경솔밭버섯의 모습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2일 야광 독버섯인 ‘화경솔밭버섯’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경솔밭버섯은 포자(식물이 무성생식의 수단으로 형성하는 생식세포)의 물질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한 밤중에도 빛을 내는 버섯으로 유명하다.
 
버섯으로는 유일하게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해당되는데 주로 서어나무에서 발생한다. 서어나무 숲이 잘 발달된 광릉숲, 설악산, 지리산, 가리왕산, 점봉산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게 자라는 것은 지름이 25㎝에 이르고, 한 나무에서 여러 개가 모여 자라기도 한다.
 
그런데 이 버섯은 독성이 있어 섭취 시 복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어지러움, 호흡장애 등을 일으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에만 이 버섯을 먹고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가 18명에 달한다.
 
수수한 색에 표고나 느타리버섯 등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잘랐을 경우 버섯의 밑부분이 검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이 버섯을 먹으면 복통, 설사, 눈물, 콧물도 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라며 “가을까지 자라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5101329127959.jpg
▲ 밤에 빛을 발하는 화경솔밭버섯의 모습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