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상남도 건축대상에 LH공사 신사옥 선정
친환경 건축기법, 창의적인 디자인 등 공공적 가치 높인 건축물 선정
기사입력 2015-11-17 11: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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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3일 ‘제11회 경상남도 건축대상제’에서 LH공사 신사옥이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2013년 이후 준공된 25개 건축물의 설계 작품이 경합을 벌였으며, 친환경 건축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높인 건축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진주에 소재한 LH공사 본사 신사옥이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금상에는 양산 한국디자인진흥원 부속 미래융합디자인센터, 은상에는 통영 RCE 자연생태공원, 동상에는 김해 단독주택인 Tower House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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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본사 신사옥은 ㈜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박명협)에서 설계하였으며, 곡선의 유려한 형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수직적 역동성’과 ‘수평적 조화’를 모두 갖추어 진주혁신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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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디자인센터는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찬중)에서 삼각형을 결합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노출콘크리트와 유리를 이용한 표현이 건축물의 기능,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하여 한국전통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영 RCE 자연생태공원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임진우)에서 주변 자연환경에 조화되는 유기적인 건축계획에 따라 자연생태공원의 역할에 잘 어울리고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Tower House는 ㈜온건축사사무소(대표 정웅식)에서 설계하였으며, 소규모 단독주택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형태와 공간구성으로 파격적이고 다양한 재료를 실험한 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선정된 작품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는 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12월 중 도청 본관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준선 경남도 건축과장은 “11회째를 맞이한 「경상남도 건축대상제」는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한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고, 이에 기여한 건축관계자에게 시상과 격려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