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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상습 수해를 겪고 있는 하천 재해예방사업 시행
기사입력 2015-11-24 13: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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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에서는 상습 수해를 겪고 있는 양산 덕계동 일원 도내 3개소 지방하천에 대하여 실시설계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의 총사업비 협의를 비롯한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하천 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산시 덕계동의 덕계천, 거창읍 양동리 황강, 사천시 곤양면의 묵곡천이 금회 정비 대상지이다.
양산 덕계지구는 2014년 8월 25일 집중호우 시 덕계천 범람으로 농경지 유실 등의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가져와 지방하천정비 종합계획에 반영하여 3.43km에 대하여 제방을 축조하고 덕계교를 재가설하며 둑마루를 포장하는 것으로 계획하여 도심형 하천 주민의 산책로를 제공하는 등 총 18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황강지구는 거창군 주상면 도평리에서 거창읍 대동리에 이르는 지방하천 황강주변의 상습침수지역에 대하여 양평교 재가설, 제방축조 2.43km, 하중도 준설 등에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한 묵곡지구는 현재 하폭이 협소하고 집중호우 시 제방월류로 인한 침수, 유실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천기본계획과 같이 기존 제방을 3~5m 정도 숭상하고 하천폭을 계획하폭 20~25m으로 확대하는 등의 사업으로 총 112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한편 경남도내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총 257지구 21,690억 원 중 171지구 9,152억 원을 투자하여 계획 대비 42%의 정비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2015년도 지방하천 21개소에 대하여도 991억원이 투자되어 하천 정비사업이 정상 추진 중에 있다.
 
허동식 경남도 하천과장은 "앞으로도 경남도에서는 하천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상습 수해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하천주변 거주민들의 고질적인 근심거리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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