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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관내 하이트진로 마산공장 찾아‘기업섬김’몸소 실천
기사입력 2015-11-25 12: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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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은 24일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등 ‘기업섬김’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산회원구 구암동 소재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을 몸소 방문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의 맥주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기업애로사항인 하이트진로 마산공장과 3.15민주묘지 사이의 개발제한구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하이트진로 마산공장 관계자들과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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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시장, 관내 하이트진로 마산공장 찾아‘기업섬김’몸소 실천     © 경남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최인호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장은 “공장용지 협소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수가 없어 타 지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이송 받아 판매함으로써 물류비용 및 원가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제품 생산량 제한과 생산품 보관에 애로를 겪는 등 공장부지의 확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은 동쪽으로는 주택지, 서쪽으로는 3․15민주묘지 진입도로, 남쪽으로는 남해고속도로, 북쪽으로는 3․15민주묘지로 4면이 막혀있어 더 이상 공장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태로 수차례 행정기관에 부족한 공장부지 해소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이 부족한 공장용지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은 북쪽의 3.15민주묘지 사이에 있는 개발제한구역을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법령 완화를 정부 부처에 건의해 기업의 손톱 밑 가시제거로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하이트진로 마산공장은 물 맑고 깨끗한 천주산 자락에 위치해 ‘지하 150m 천연수’라는 하이트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며 하이트 맥주 100억 병 판매의 주역으로서 1974년 한독맥주가 터를 잡아 공장을 가동해오던 것을 1978년 하이트맥주가 인수해 증설 등을 거쳐 현재까지 가동하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종업원 275명, 연매출 2264억 원(2014년 기준)으로 창원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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