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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주남저수지 찾은 재두루미 놓쳐선 안된다”
기사입력 2015-12-10 00: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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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은 9일 오전에 있은 간부회의에서 “주남저수지를 찾은 재두루미를 놓쳐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안상수 시장은 “전 세계에 1000여 마리밖에 없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270여 마리가 주남저수지를 찾은 것은 큰 사건이다”며 “이것이 바로 주남저수지가 세계적인 생태보고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안상수 시장은 “최근 주남저수지 완충지역 내 감잎차 보관창고 건축허가 건에 대해서는 경위를 조사하고 건축허가를 취소하라”고 지시하면서 “재두루미 보호대책을 즉시 마련해서 재두루미가 더 많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하라”고 해당부서에 주문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달 주남저수지와 관련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만들 것임을 밝힌 바 있으며, 이달 말 완료되는 주남저수지 관리계획 용역결과에 따라 습지와 생태를 보전을 하면서 관광수입을 올리는 방안을 담은 ‘주남저수지 생태관광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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