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자선공연 수익금 창원시 기탁
기사입력 2016-11-07 15:1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기자
본문
0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이사장 안상수)는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 동안 펼친 자선공연 수익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이불 100채(환가액 2000만원 상당)’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해 달라며, 7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안상수 창원시장에게 기탁했다.
|
가수 수와진의 공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기간 내내 이어졌는데, ‘파초’, ‘사랑으로’, ‘새벽아침’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음악 공연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호응과 함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평소 공연행사 수익금으로 심장병 어린이돕기와 어려운 이웃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 관광객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어서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한 후 “기탁된 이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고마운 분들의 마음을 담아서 전달하겠다”며 밝혔다.
한편, 남성듀오 가수 수와진은 1987년 데뷔해 ‘KBS 올해의 가수상’, ‘한국노랫말 대상 좋은 노랫말상’ 등을 수상하는 등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았으며, 축제장 및 길거리 자선공연의 수익금으로 심장병 어린이돕기, 저소득가정 집 고쳐주기, 사랑의 성금·품 기탁, 장학금 전달 등으로 우리사회의 나눔 실천가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