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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평창의 기적’ 이어간다
기사입력 2018-04-30 14: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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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에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한껏 고무되어 있다.

 

남북정상회담 공동 선언문을 발판 삼아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의 참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조직위원회는 남북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기 전인 2017년부터 북한 선수단의 대회 참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3월 5일 국제사격연맹(ISSF)을 통해 북한사격연맹에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다.

 

이와 함께, 4월 초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 당시 방북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을 만나 북한 참가를 공식 제의한 바 있으며, ‘ISSF 월드컵 사격대회’ 기간 창원을 방문한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 국제사격연맹회장도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해 모든 대화채널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의 참가가 실현될 가능성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010년, 2014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각각 10명의 선수가 참가한 바 있고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에는 23명의 선수가 참가한 경력이 있어 이번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는 30명 정도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창원시는 4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테스트 이벤트 격인 ‘ISSF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를 개최해 국제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사격인들로부터 창원국제사격장이 어느 사격장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최고의 경기장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조직위원회의 대회준비는 순항중이다. 2018년 경상남도 창원이 남북한을 넘어 세계평화 축제의 역사적인 장소로 거듭 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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